'추석연휴는 제주에서.." 제주공항 귀성·관광객 '북적'

'추석연휴는 제주에서.." 제주공항 귀성·관광객 '북적'
추석 연휴 1주일간 29만 7000여명 내도 예상
관광·귀경객 몰리는 18일 공항 이용객 최다
  • 입력 : 2024. 09.13(금) 12:57  수정 : 2024. 09. 13(금) 13:0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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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주를 찾는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제주국제공항. 연합뉴스

[한라일보] 5일간의 추석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기 위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3일 제주공항에는 귀성객은 물론 연휴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는 커다란 골프가방을 카트에 싣고 나오는 사람부터 등산이나 낚시를 즐기기 위해 등산복과 배낭을 갖춰 입은 사람들까지 다양한 이들로 북적였다.

아직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가족들에게 전할 선물 상자를 든 귀성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 관광객은 "해외로 나가기엔 일정이 부담스러워 2박 3일간 짧게 머물다 갈 예정"이라며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고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2일 3만8000명을 시작으로 13일 4만4000명, 14일 4만6000명, 15일에는 5만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6일 4만3000명, 17일과 18일 각각 3만8000명 등 추석연휴 기간 29만 7000여명의 관광객 발길이 제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제주노선에 공급되는 항공좌석은 32만7855석(국내선 29만2515석, 국제선 3만5340석)으로 예상된다. 국내선은 전년 대비 5.5% 줄고, 국제선은 55.4% 증가한 것이다. 국내선 평균 예상 탑승률은 88%로 추정된다. 지난해(9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추석연휴 기간 제주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연휴 마지막날인 18일로 약 9만1000명의 이용이 예상된다.

선박편은 국내선이 7개 항로에서 지난해보다 9.4% 감소한 6만674석이 공급된다. 국제선은 아도라매직시티 2편, 피아노랜드 2편 등 총 7편의 크루즈가 입항 예정으로 411.0% 증가한 2만4998석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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