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 중소기업에 설 특별자금 지원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 중소기업에 설 특별자금 지원
  • 입력 : 2024. 12.27(금) 13:51  수정 : 2024. 12. 27(금) 16:3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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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구도)는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 등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총 50억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이 2025년 1월 2~27일 중 취급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다. 중·저신용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되 주점업·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방식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취급하면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금융기관 대출액의 최대 50% 및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를 금융기관에 저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지원금리는 '한국은행의 금융기관에 대한 여수신이율'에 따르는데 27일 기준 연 1.5%다.

대출 가능 여부와 실제 대출금리는 업체의 신용도와 담보 여부 등을 감안해 금융기관에서 자체 결정하므로 거래 금융기관과 대출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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