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구도)는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 등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총 50억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이 2025년 1월 2~27일 중 취급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다. 중·저신용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되 주점업·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방식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취급하면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금융기관 대출액의 최대 50% 및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를 금융기관에 저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지원금리는 '한국은행의 금융기관에 대한 여수신이율'에 따르는데 27일 기준 연 1.5%다.
대출 가능 여부와 실제 대출금리는 업체의 신용도와 담보 여부 등을 감안해 금융기관에서 자체 결정하므로 거래 금융기관과 대출 상담이 필요하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