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상시 배출사업장과 처리업체 등 657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환경오염 피해로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선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점검사항은 ▷사업장 내 보관기준과 보관장소 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처리시설과 보관시설 적정 설치 여부 ▷처리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배출자 신고와 변경신고 적정 여부 ▷올바로시스템 실적입력 여부 등이다.
시는 사업장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로 현장 시정조치하고, 고의적인 위반사항이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나 고발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30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해 폐기물처리업 사업자 준수사항 위반업체 중 26건의 위반내역을 적발해 총 34건을 행정조치했다. 고발 7건, 수사의뢰 1건, 과태료 13건(1900만원), 과징금 1건(500만원), 허가취소 1건, 조치명령 11건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장폐기물 배출부터 처리까지 적정관리할 수 있는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폐기물처리업자와 배출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청정서귀포시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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