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배송 서비스 확대

제주 5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배송 서비스 확대
올해 부속섬 운송 일수 시간대 늘어
  • 입력 : 2025. 03.06(목) 16:15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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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가 5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돼 부속섬에 드론으로 생활물품을 배송하는 운송 사업을 확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대상지에 제주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5차례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돼 그동안 40억원을 지원받았다.

제주도는 올해 선정에 따라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이 없는 물류 취약시간대에 생활필수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지역특산물을 역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비스 운영 일수와 시간대가 각각 수요일~토요일과 오후 4~10시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수요일~금요일에 오후 4시~8시 사이에 서비스가 이뤄졌다.

또 비양도와 마라도의 경우 최대 배송 무게가 당초 3㎏에서 10㎏으로 3배 이상 늘어나고 배송함도 대형화된다. 또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와 연계해 가맹점과 배송물품도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함께 2021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1283㎢)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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