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 60% "빨래 등 가사는 주로 내가"..월 임금 238만원

제주 여성 60% "빨래 등 가사는 주로 내가"..월 임금 238만원
2024년 여성의 삶 실태조사 연구 결과 발표
도내 여성 삶 만족도 행복감 전국 평균 이하
  • 입력 : 2025. 03.07(금) 14:18  수정 : 2025. 03. 10(월) 11:2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지역 여성 10명 가운데 6명 꼴로 청소와 빨래 등 가사를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일과 생활에 대한 균형 만족도가 전문직 종사자에 비해 2배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117주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제주 여성의 삶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여성을 상대로 ▷성장과 교육 ▷경제활동 ▷가족 ▷건강과 여가 ▷소득 ▷안전과 환경 ▷공동체와 사회참여 ▷웰빙과 가치관 등 9개 영역에 대해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이 일을 처음 시작한 나이는 20~24세 47.8%로 가장 높았고, 월평균 임금은 238만원으로 희망 임금에 비해 100만원 적었다.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은 각각 평균 5.81점과 6.0점으로 전국 평균(각각 6.4점과 6.7점)을 모두 밑돌았다.

또 부부 중 장보기, 빨래, 청소 등 가사를 주로 하는 쪽은 여성이라는 응답이 64.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부부가 공동으로 한다는 응답은 32.9%에 그쳤다.

직종별 일과 생활 균형 만족도 비율은 전문직(64.9%), 사무직(54.8%) 여성이 평균 이상을 보인 반면, 농림어업(27.9%), 관리직(25.3%), 기능직(21.6%)은 매우 낮았다.

이밖에 도내 여성 28.7%가 같은 집 또는 같은 읍·면·동에서 출생해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출생지 읍면지역일 수록 그 비율이 더 높았다.

한편 초혼 연령은 평균 25.8세로 여성의 77.%는 출산 경험이 있었고, 자녀 수는 평균 2.38명이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03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