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SK와 계약한 브라질 출신 에반드르와 데닐손. 제주 제공
[한라일보] K리그1 제주SK FC가 브라질 공격수를 잇따라 영입하며 2025시즌 상위권 도약을 위한 퍼즐 맞추기를 마무리했다.
제주SK는 8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반드로(28, Evandro da Silva, 등번호 1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에반드로는 2017년 프로 데뷔후 브라질과 불가리아 헝가리, 그리고 세르비아 등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4년 7월부터는 FK 라드니츠키 1923에서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21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선보였다.
에반드로는 피지컬(176cm)로 압도하는 공격수의 유형은 아니지만 자신의 주발인 오른발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주포지션이 센터포워드이지만 왼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어서 김학범 감독의 전술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SK는 브라질 출신 윙어 데닐손(24)에 이어 에반드로까지 영입하며 화력 보강을 더하게 됐다.
데닐손은 2021년 브라질 명문 클럽 SE 파우메이라스에 입단했으며 이후 보타포구 FC, AA 인테르나시오나우, 소시에다드 아상 푸테볼, 모토 클럽 데 상루이스를 거치며 경기 출전 기회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제주SK는 데닐손이 170cm, 70kg의 다부진 체격과 가속을 더하는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측면의 파괴력을 더해줄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 유리 조나탄 이탈로와 함께 브라질 4인방으로 올 시즌 상위권에 도전하는 제주에서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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