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제주 태권도 유망주 오승우 유소년 국대 선발

'쌍둥이' 제주 태권도 유망주 오승우 유소년 국대 선발
제6회 아시아태권도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61kg급 은메달
형 오승철도 -65kg급 3위.. 동여중 고하은 -59kg 동메달 획득
  • 입력 : 2025. 03.13(목) 14:58  수정 : 2025. 03. 16(일) 11:4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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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하은 여유준 오승우 오승철.

[한라일보] 쌍둥이 형제로 제주 태권도 유망주인 오승우(오현중2)가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오승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푸자이라 세계태권도대회 및 제6회 아시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61kg급에 출전한 오승우는 결승에서 임서율(인천 구월중)에게 라운드스코어 2대1로 분패했지만 제주 최초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7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앞서 오승우는 16강에서 윤희성(계산중)을 2대0, 8강전에 한지율(강화중)을 2대1, 준결승에선 전은율(성정중)은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오승우의 쌍둥이 형 오승철은 -65kg급 8강에서 임재현(고덕중)을 2대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지만 전지오(인천 계산중)에게 0대2로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여중부 -59kg급 고하은(제주동여중2)도 16강에서 권혜영(홍해중)을 2대0, 8강에서 서다원(정각중)을 2대1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지만 김지우(서원중)에게 0대2로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5월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각 체급별 2위에게 7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출전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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