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 실태 조사

제주 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 실태 조사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 대상… 성평등 임금 체계 구축 목표
  • 입력 : 2025. 03.16(일) 15:3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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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별 임금 격차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3월부터 11월까지 6800만원을 투입해 이뤄진다. 제주개발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연구원 등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의 직급·직종·재직 기간·임금 구성 항목별로 성별 임금 격차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조사를 통해 기관별 임금 격차의 실태와 원인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성평등 임금공시제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도 세우기로 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제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29.4%로 전국 최저 수준이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1.4%(2023년 기준)와 비교하면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이러한 격차는 제주 노동시장의 구조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남녀 모두 전국 평균보다 임금 수준이 낮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취업률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2023년 성별임금공시제 도입 이후 정책 실효성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성별임금격차 개선을 위한 전문가 전담팀을 구성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임금격차 개선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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