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기관 올해 중기제품 9900억원 구입

제주 공공기관 올해 중기제품 9900억원 구입
공공 구매비율 85% 달성 목표
  • 입력 : 2025. 03.28(금) 17:00  수정 : 2025. 03. 28(금) 17:0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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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공공기관들이 올해 1조원에 가까운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한다.

제주도는 28일 ‘2025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기관 실무 협의회의’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제주도의 공공구매액은 1조 1367억원으로 이중 83.4%가 9484억원이 중소기업제품을 산 것이다.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법정 구매비율50%다.

제주도는 올해 9951억원 상당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해 그 비율 8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 618억 원(22.4%), 여성기업제품 2,763억 원(23.6%), 장애인기업제품 339억 원(2.9%), 창업기업제품 937억 원(8%)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공공기관별 구매목표 이행 실적을 매달 점검하는 한편 도내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과의 구매 상담회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술력 있는 제품이 우선적으로 선택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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