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농성' 민주당 제주자치도의원 "헌재, 윤 대통령 파면해야"

'철야농성' 민주당 제주자치도의원 "헌재, 윤 대통령 파면해야"
"헌재 결정, 민주주의 세우는 정의로운 선언되길"
  • 입력 : 2025. 04.02(수) 14:40  수정 : 2025. 04. 02(수) 15:3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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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들이 2일 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려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촉구했다.

이들은 2일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선고하기로 한 것에 대해 "장장 4개월에 걸친 국민들의 항쟁 끝에 마침내 헌재가 응답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헌정 유린과 내란 행위에 대한 국민적 심판은 이미 끝났다"며 "이번 선고의 의미는 단지 윤석열 한 개인의 법적 책임을 가리는 게 아니라 국민 주권을 짓밟은 내란 세력에 대한 척결이자 대한민국의 존립 근거를 입증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우리는 4·3의 아픔을 간직한 이 땅에서 그 역사적 비극을 왜곡·폄훼하려 했던 내란 세력과 반헌법적 행위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런 역사적 만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헌정사적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헌법재판소 결정이 단지 탄핵의 마침표가 아닌 헌정 질서 회복과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를 다시 세우는 정의로운 선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의원 27명은 지난달 13일부터 의사당 로비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철야 농성을 이어왔다. 이들은 4·3 희생자 추념일인 오는 3일 오전 7시까지 철야 농성을 하고 이후엔 종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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