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 건설과 관리를 위해 '제주시 시도 건설·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종합적인 도로망 구축과 구체적인 집행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도로법'과 '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라 도시·농어촌지역 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5년 주기(목표연도 2030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용역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지정·고시된 시도 1847개 노선(1320.7㎞)과 농어촌도로 157개 노선(420.3㎞)을 대상으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간 연계성, 지역 여건 변화,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로망 계획과 세부 집행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도로건설·관리의 목표와 방향 설정 ▷도시교통 현황과 관련 계획 검토 ▷장래 여건 변화와 교통수요 예측 ▷지역 도로망 개선 방안 수립 ▷도로 신설과 유지·관리 방향 제시 ▷도로 건설·관리에 필요한 비용과 재원 확보 방안 ▷투자 우선순위 설정 ▷재원 조달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시의 도로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로망 계획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