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신변 비관 극단적 선택 시도 60대 구조

제주자치경찰 신변 비관 극단적 선택 시도 60대 구조
20여분 설득해 정신건강센터 방문 상담 받도록 조치
  • 입력 : 2021. 09.29(수) 18:23
  •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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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60대 A씨를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30분쯤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근무하던 중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후 현장에 출동했다.

 자치경찰은 차도로 뛰어드려 하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한 뒤에도 A씨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되풀이하며 재차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자치경찰은 20여분에 걸쳐 A씨를 설득했고. 정신건강센터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치경찰단 관게자는 "긴급조치가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연계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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