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깨끗한 축산농장' 인센티브 지원 사업

서귀포시 '깨끗한 축산농장' 인센티브 지원 사업
1억 투입 악취 저감·방역 장비 등 지원… 오는 19일까지 접수
  • 입력 : 2024. 01.05(금) 16:16  수정 : 2024. 01. 07(일) 19:4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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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된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농가들의 깨끗한 축산농장 참여를 늘리려는 것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을 말한다. 지정 대상 축종은 소, 돼지, 닭, 오리, 말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배출 시설 등의 허가를 받은 농가에서 신청하면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 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검토 후 지정한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서귀포시 관내 지정 대상 축종 농가 597개소 중에서 16.6%인 99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어 있다. 축종별 인증 농장 수는 소 53개소, 돼지 35개소, 닭 8개소, 말 3개소다.

서귀포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억 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농장 개·보수와 조경 관련 시설, 악취 저감, 환경 개선, 방역 관련 시설 또는 장비 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이달 1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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