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후테크 23개 기업 관계자들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테크 기업 대상으로 29~31일 2박 3일 동안 도내 산업시설과 투자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기업들은 제주자치도와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23개 기업이다.
이번 팸투어는 2024 세계기후경제포럼과 연계해 기업이 제주 이전과 제주 투자 유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29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CFI에너지미래관,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 등 관련 산업시설을 방문을 시작으로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방문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혁신성장센터(Route330)를 둘러본다. 31일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제주스타트업위크 'JOIN: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과거 기업 이전 사례에서 팸투어가 투자 결정의 핵심 계기가 돼왔다"며 "제주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미래가치에 부합하는 우수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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