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체육인들이 을사년 새해 한 자리에 모여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6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2025년 체육인 신년인사회 및 2026년 전국체육대회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의장,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제주자치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 지도자·선수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제주도정은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2026년 전국체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면서 "완벽한 대회 개최를 위해 제주체육인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은 미래 체육을 이끌어갈 학생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학생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강경훈 제주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씨름 황찬섭, 태권도 이영준, 육상 임은지, 복싱 정주형, 도장애인체육회 육상 강별이 대표로 나서 "2026년 제주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제주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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