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진성 "2025년은 제주체육 새로운 출발점"

[인터뷰] 신진성 "2025년은 제주체육 새로운 출발점"
2025년 인터뷰/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12년만에 열리는 제주 전국체전 값진 결실 위해 노력
직장운동경기부 종목 확대·체육인 처우개선 등 확대
"종합스포츠타운 전국종합대회 메인경기장 역할해야"
  • 입력 : 2025. 01.06(월) 14:55  수정 : 2025. 01. 07(화) 18: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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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한라일보]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을사년 한해 2026년 제주 전국체전 성공 개최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육인 처우 개선, 생활체육대회 자부담률 인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제주자치도가 추진하는 수익성 위주의 종합스포츠타운에 대해 종합대회 메인경기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진성 회장을 만나 2025년 제주체육의 목표와 민선 2기 공약 추진상황, 선수 육성 방안 등을 들어봤다.

▶도민들께 먼저 새해인사=2025년 희망찬 새해 제주체육의 발전을 위해 올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올해 목표를 말씀해준다면=2024년은 올림픽 제주 최초 개인종목 금메달 획득, 전국체전 원정경기 2년 연속 세 자릿수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제주체육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진 해였다. 올해는 제주체육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생활체육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스포츠 행정의 혁신, 전국·국제대회 참가 기회 확대, 2026전국체육대회 준비 역량 결집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주체육을 펼쳐나가겠다.

▶2026 전국체전 준비상황은=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는 3만2000여명의 체육인들의 참가하는 만큼 스포츠와 제주 고유의 자연·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융합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와 협력해 선수와 가족이 안심하고 경기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6전국체전 대비 선수 육성방안은=제주의 지역적 한계와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주 출신 선수뿐 아니라 발전 가능성이 뛰어난 외부 선수들도 영입해 전국에 이름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구성하겠다.

▶민선 2기 공약 추진 상황은=체육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종목단체 사무국장 활동비 인상, 스포츠 인권 보장을 위한 체육인인권위원회도 발족했다. 제주종합운동장 종합스포츠타운도 큰 항해를 시작했다. 올해도 직장운동경기부 종목 확대와 체육인 처우 개선, 생활체육 대회 자부담률 인하, 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도민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겠다.

▶종합스포츠타운 용역에 대한 의견은=제주종합경기장 노후로 종합스포츠타운에 대한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 전국 종합경기대회 메인 경기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규 스포츠시설로서 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은=무안공항 참사 희생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을사년 한해 제주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 2026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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