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꿈을 위한 아라119센터 소방 실습을 마치며

[열린마당] 꿈을 위한 아라119센터 소방 실습을 마치며
  • 입력 : 2025. 01.13(월) 02:30
  •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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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이번 겨울, 아라 119센터에서 겨울방학 실습이 시작됐다. 내 꿈이자 목표인 119 구급 대원이 되기 위해 이 번 실습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라 119센터로 향했다.

처음 센터로 들어섰을 때, 아라 119센터 직원분들이 웃으며 반겨줬다. 직원분들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다.

기억에 남았던 출동은 516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출동이다. 정확한 사고 현장 상황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여서 구급차와 펌프차, 구조차 차량들이 한 몸처럼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택시 대 버스 교통사고 상황이었고 당시 현장의 분위기는 무거워 보였다. 다행히도 중증 인명피해가 크게 없었으며 직원분들께서 긴장한 기색 하나 없이 침착하게 대처하며 응급처치를 했다.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그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직원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동받았다. 이 경험은 나에게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자신감을 심어 줬다.

소방 실습을 하며 확신을 갖게 됐다. 구급 대원이라는 꿈을 갖게 된 이유는 단순히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책임이 따르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한지원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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