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2월 5일까지 관내 대기·수질환경오염물질 4종 사업장 74개소(대기 56, 폐수 18개소)를 중점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간별 3단계로 나눠 설 연휴 전(1월 20~27일)에는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과 사전 계도, 안내문 발송으로 업체가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유도한다. 연휴 기간(28~30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또 연휴 후(1월 31~2월 5일)에는 1·2단계 기간에 문제 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자발적 지원 요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 여부 등이다. 공업지역과 환경오염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관리기간 중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각종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시 상황실(760-2921, 또는 국번없이 128)로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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