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주 전국체전 대비 209억 들여 공공체육시설 개선

2026년 제주 전국체전 대비 209억 들여 공공체육시설 개선
실내수영장·한라체육관 등 개·보수 16개 사업 국비 58억 등 투입
  • 입력 : 2025. 02.03(월) 13:38  수정 : 2025. 02. 03(월) 16:5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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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체육관. 제주종합경기장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노후 공공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 이용객 편의 증진과 전국체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16건에 58억 원을 확보한 제주도는 지방비를 합쳐 총 200억 원이 넘는 비용을 투입해 시설 개선에 나선다. 세부 사업별로는 제주도 3건 9억 5000만 원, 제주시 6건 28억 2600만 원, 서귀포시 7건 172억 원에 이른다.

제주도는 제주도체육회관의 급탕, 기름 탱크, 소방 펌프 등 노후 시설물을 교체한다. 또한 제주복합체육관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천장, 수영장 내 누수를 순차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준공 후 40년이 지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내부 바닥과 경영풀, 한라체육관의 외부 균열 등을 보수·보강한다. 제주국민체육센터의 장애인용 승강기 교체와 함께 조천체육관, 한림론볼경기장, 애월체육공원 주경기장에 장애인 출입로와 점자블록 등 편의 시설도 갖춘다.

서귀포시는 강창학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육상 트랙, 천연 잔디, 관람석을 바꾼다. 표선·대정·안덕·남원 생활체육관에는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 승강기, 전용 관람석 등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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