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선방' 작년 제주 골프장 내장객 230만 지켜냈다

'12월 선방' 작년 제주 골프장 내장객 230만 지켜냈다
2024년 234만7000여명 전년 대비 2.8% 감소
12월 24.4% 증가.. 전체 도민 내장객도 4% ↑
  • 입력 : 2025. 02.03(월) 18:14  수정 : 2025. 02. 05(수) 10:5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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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골프장.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코로나19 특수 이후 외면받던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이 지난해 12월 선방하며 감소세를 멈춰 세웠다.

제주특별자치도 3일 발표한 2024년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 내장객은 234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도외 및 외국인 130만6000여명, 도내 104만1000여명이다.

도외 및 외국인은 전년도 141만6000여명보다 7.8% 줄었고 도내는 전년도 99만9000여명보다 4.2%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241만 여명보다 6만여명, 2.8% 정도가 줄어드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 12월 한달동안 전년대비 24.3% 늘어난 15만9000명이 찾으면서 연간 230만명대를 지켜내는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4월과 5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급격하게 줄어들던 도외 및 외국인 내장객은 12월 한달 8만4000여명이 찾아 전년대비 14.1%의 증가세로 전체 하락세를 둔화시켰다. 도내 내장객도 12월 7만5000여명으로 전년보다 38.0%의 폭증세를 보였다.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은 2020년 238만4802명에서 2021년에는 21.6% 증가한 289만8742명(도외·외국인 185만2067명, 도민 104만6675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지난 2022년에도 282만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사태 기간 호황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고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동남아 등으로 골프관광을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 2023년 제주지역 골프 내장객은 전년대비 14.3%나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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