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시장 찾는 전기차 이용자 편리성 높인다

제주 전통시장 찾는 전기차 이용자 편리성 높인다
제주에너지공사, 동문시장 8기·서귀포매일올레시장 2기 등 설치
  • 입력 : 2025. 02.11(화) 13:47  수정 : 2025. 02. 12(수) 15:0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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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장 공영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제주에너지공사 제공

[한라일보] 제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을 위한 충전 인프라가 확충됐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공영 주차장 등에 지난해 12월 전기차 충전기(EVC) 14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기는 동문시장 8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2기 등 제주시 10기, 서귀포시 4기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방문객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설치됐다. 에너지공사에서는 충전기 설치 후 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와 사용 전 검사 등을 통과함에 따라 최근 운영에 나섰다. 에너지공사는 이번 14기를 시작으로 행정시와 지속 협업해 전통시장, 골목 상권 주변 공영 주차장 충전 인프라 구축 규모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에너지공사 측은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늘어나는 전기차 렌터카 이용 관광객의 접근 편리성으로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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