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이에요" 80대 노인 속인 30대 체포

"농협 직원이에요" 80대 노인 속인 30대 체포
  • 입력 : 2025. 03.13(목) 17:50  수정 : 2025. 03. 13(목) 18:14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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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농협 직원을 사칭해 현금을 편취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80대 B씨를 상대로 농협 직원이라고 속여 카드를 받아 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예금과 출자금 총액이 1억원 이상이면 설 명절 기념으로 쌀과 선물을 주겠다"며 B씨로부터 카드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이날 오후 은행 마감시간에도 A씨가 카드를 돌려주지 않자 농협에 전화를 걸었다. 이 과정에서 범죄 피해 사실을 인지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일 현금인출기(ATM)에서 70만원을 인출하고, 70만원을 본인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는 A씨를 지난 12일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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