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작업자 부상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 수칙 준수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9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의 한 공사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철제 파레트를 위로 들어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떨어지는 파레트에 머리를 맞고 다리를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날 오전 1시36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물류센터에서는 농업용 기계 레일에 40대 남성 B씨의 발목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기계를 분해해 B씨를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또 오전 1시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는 벌목작업을 벌이던 50대 C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등 부위를 맞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당시 C씨는 의식이 있었던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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