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전기화재 예방,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만든다

[열린마당] 전기화재 예방,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만든다
  • 입력 : 2026. 01.07(수) 03:30  수정 : 2026. 01. 07(수) 09:09
  •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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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전기장판과 히터, 온풍기 등은 겨울철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지만 동시에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이 된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전기화재의 첫 번째 원인은 과도한 전력 사용이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여러 난방기기를 동시에 켜다 보면 하나의 콘센트나 멀티탭에 전력이 몰리기 쉽고 이로 인해 전선이 과열돼 결국 화재로 이어진다. 이러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위험 요소다.

또 다른 원인은 전기용품의 노후화다. 사용 빈도가 높아질수록 전기용품의 노후화 문제가 드러난다. 오래 사용한 전기장판이나 히터는 내부 배선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고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작은 충격에도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다. 전선이 눌리거나 접힌 흔적이 있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전기화재 예방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기본 수칙에서 출발한다. 난방기기는 가능한 한 단독 콘센트에 연결하고, 멀티탭 사용 시에는 정격 용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외출하기 전 난방기기의 전원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전기화재 예방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사용 습관을 한 번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한겨울의 따뜻함을 안전하게 지키는 힘은 바로 이러한 작은 실천에 있다. 전기화재 예방을 생활화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현지윤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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