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024 한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2024 한라일보 신춘문예 당선-소설(가작)] 상구와 상순-윤호준

역시 사람 손에 비할 순 없구나.모두 그렇게 생각하는 눈치였다. 그 후로도 슈퍼맨을 찾는사람은 노부부뿐이었다. 다른 환자들은 계속 김상구만 찾았다. [한라일보] 마을 주민들은 김상구의 손을 좋아했다. 황무지처럼 거친 …

핵심 현안 ‘경제 활성화’… 해법 각양각색[총선 제주시갑]

[한라일보] 한라일보는 올해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거구 최대 현안과 해법, 제주2공항 도민갈등 해소 방안,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안, 인구감소 농촌지역 인구 유입방…

[2024 한라일보 신춘문예 당선 소감-시] 우정인 “누군가의 마음에 불쑥 찾아들 시 쓸 것”

[한라일보] 제게 시는 불청객이었습니다. 어느 날 불쑥, 제 방문을 밀고 들어와 저를 울게도 하고 달래기도 했지요. 한 권, 두 권 시집이 늘어나고 책장에 시집이 가득해질 무렵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 무례하기 짝이 없는 시는…

[2024 한라일보 신춘문예 당선 소감-시조] 천윤우 "멈추지 않아 닿을 수 있었다"

[한라일보] "가지 않은 길" 떠올려 본다. 가난을 핑계로 놓아버린 화가의 길 어른거린다. 이제 시조로 뜻 깊은 그림 그리고 싶다. 출근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때 입원한 60일이 시조와 현대시를 만나는 계기가 됐다. …

[2024 한라일보 신춘문예 당선 소감-소설] 윤호준 "새로운 길, 더 충만해지리란 기대"

[한라일보] 제주도로 이주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붙일 수도 없고 붙이지도 못하는 편지, 가슴 속으로 당선 소감만 하염없이 써 내려간 세월이었습니다. 간간이 손에 들어올 것 같던 대어(大魚)가 허무하게 빠져나갈 땐 발을 …

[2024 한라일보 신춘문예 당선-시] 둥근 물집-우정인

고물가부터 원도심 재생 등 인식차 뚜렷[총선 제주시을]

[한라일보]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 예정자들이 인식한 지역 현안은 후보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제2공항 갈등 해소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소속 예정자들과 다른 당 소속 예정자들의 의견이 상충됐다. [지역의 최대 현안과 …

의료·제2공항·균형발전… 서로 다른 현안[총선 서귀포시]

[한라일보]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 예정자들이 생각하는 지역 현안은 서로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의료 인프라 확충을, 이경용 전 제주도의회 의원은 제주 제2공항, 고기철 전 제주지방경찰청장은 균형발전을 꼽았…

[현장] "새해엔 모두 건강하고 장사 잘 됐으면"

[한라일보] "새해 소망이요? 뭐 다들 똑같지 않을까요. 그저 가족들이 아픈 곳 없이 건강했으면 좋겠고, 장사는 잘 됐으면 좋겠어요."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동문재래시장.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목도리를 둘러…

제주지역 기업체 업황 전반적 부진.. 경제 침체 장기화?

[한라일보] 제주지역 기업체들의 업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2023년 12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같은 달 제주지역 업황BSI는 61로, 전 달에 비해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

제주 소비자물가 3.0% ↑… "장바구니 물가 고공행진"

[한라일보]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에 비해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소비자…

[신년사]강병삼 제주시장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

[한라일보] 강병삼 제주시장은 갑진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2024년 제주시정의 목표는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올해도 경제 한파가 계속되겠지만, 함께 출발선에 서 주신 시민 여러분의 …

서귀포 겨울 바다 뛰어들며 희망찬 출발 다짐

[한라일보]"차가운 겨울 바다에 뛰어들었으니 앞으로는 무슨 일이든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5회 서귀포 겨울 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새 학기에 고등학교로 진학한다는 고희선 학생(제주…

경제 위기 딛고 용솟음을… "미래 성장 기반 키워라"

[한라일보]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제주지역 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침체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서민들의 팍팍한 살림살이도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