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억4200만원 투입 국유림 가꾼다

서귀포시 3억4200만원 투입 국유림 가꾼다
표선면 등 16필지 대상… 나무 솎아내기·식생 정비
  • 입력 : 2022. 07.26(화) 15:3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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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 숲 가꾸기 대상지 전경.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제주 숲의 가치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국유림 가꾸기에 나선다.

시는 국유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품격 높은 숲으로 육성하기 위해 3억4200만원(산림청 국비)을 투입해 국유림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표선면 가시리 일대 16필지에 대해 사업을 전개한다. 기존에 조성한 산림청 국유림은 152필지·7938㏊ 규모다.

시는 탄소 흡수원 향상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최근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양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유림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침엽수림의 줄기가 굵고 곧게 자라도록 우량한 나무 주변에 있는 생장이 나쁜 나무 등을 솎아주고,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해 가지치기 및 하층식생을 정리하는 임내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사전 전문가에 의해 숲을 진단하였으며 실시설계과정을 진행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유림 103㏊에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자해 숲가꾸기 사업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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