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급증하는 장애인 가정폭력에 대한 안전장치 구축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는 '가정폭력피해 여성장애인 안전장치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9일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에 따르면 가정폭력상담 건수는 2022년 1246건, 2023년 1611건, 2024년 141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장애인 가정폭력 가해자는 전·현 배우자뿐만 아니라 직계존·비속 및 동거 친인척등으로 다양한 유형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안에서 긴급하게 분리보호 할 수 있는 안전장치 구축과 함께 특히 장애인들에 특화되고 장애유형 및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보호시설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연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젠더폭력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이 '가정폭력 보호시설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발제하고 강혜옥 여성장애인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새날 원장, 허순임 가정폭력 피해자가족보호시설장, 김수진 법무법인 현 변호사가 지정 토론을 통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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