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폭탄·강풍'.. 제주공항 결항·지연운항 '속출'

전국 '눈폭탄·강풍'.. 제주공항 결항·지연운항 '속출'
다른 지방 악기상에 제주도 강풍특보 등 발효
7일 오전 11시30분 기준 85편 결항, 69편 지연
  • 입력 : 2025. 02.07(금) 11:46  수정 : 2025. 02. 07(금) 14:5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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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 내리는 제주공항.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전국적으로 몰아치는 한파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제주국제공항에서도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른 지역 폭설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항공포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5분 심양으로 출발하는 춘추항공 9C8708편이 사전결항되는 등 이날 예정된 출발 208편, 도착 205편 등 413편 중 85편이 결항되고 69편이 지연 운항됐다.

특히 다른 지방의 악기상 등으로 이날 오후 예정된 항공편에 빨간불이 이어지면서 도착편 45편이 무더기 결항되고 41편이 지연 도착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날 낮 12시부터 제주공항의 기상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고 이후 제주공항 도착 예정인 모든 항공편에 대해 출발지 공항에서의 탑승수속을 전면 중단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의 악기상으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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