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람사르 습지도시로 재인증

제주시, 람사르 습지도시로 재인증
스위스 글랑서 열린 람사르협약 상임위서 최종 확정
  • 입력 : 2025. 02.16(일) 10:1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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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 습지

[한라일보] 제주시가 환경부로부터 람사르 습지도시로 재인증받았다. 람사르습지 도시란 습지 보호와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1월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제주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확정되면서 이달 12일 환경부로부터 재인증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사회에서 습지 보호와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습지 관리의 모범사례로 인증받은 것이다.

시는 2018년 동백동산 습지를 기반으로 람사르 습지도시로 최초 인증받은 후 습지교육과 생태관광 프로그램,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재인증을 받았다.

이번 재인증으로 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람사르 상징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 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보전·활용 모델을 구축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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