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제주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42억 투입 고사목 3만본 제거·500㏊ 예방 주사
  • 입력 : 2025. 02.16(일) 11:3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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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제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방제사업에는 42억원을 투입해 고사목 3만본을 제거하고, 주요 오름과 우량 소나무림 지역 500㏊에서 예방 나무주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고사목 제거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지역을 18개 사업구로 설정해 산림 전문 책임감리원을 배치하고, 사업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2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증가한 구좌읍 일대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재선충병과 매개충이(솔수염하늘소)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주입해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방제 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내 작업인들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을 강화해 능률적인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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