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근 5년간 공사장 화재 39건 발생

제주지역 최근 5년간 공사장 화재 39건 발생
56억여 원 재산피해... 부주의 66.7% 최다
소방본부, 197개소 대상 화재예방대책 추진
  • 입력 : 2025. 02.16(일) 13:36  수정 : 2025. 02. 17(월) 16:45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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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최근 5년간 공사장 화재 3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이 많은 공사장에서 화재가 날 경우 피해가 급속히 확산할 수 있으므로 도소방안전본부는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효과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공사장에서는 3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0건, 2021년, 6건, 2022년 10건, 2023년 9건, 2024년 4건으로, 이 기간 공사장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 또 소방당국이 추산한 재산 피해 규모는 총 56억5370만원이다.

원인별로는 용접, 담배 등으로 인한 부주의가 26건으로 전체의 66.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방화, 미상 등 기타 요인이 23%(9건),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이 10.3%(4건)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사장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서울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난데 이어 14일에는 부산 신축 리조트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

이와 관련해 도소방안전본부는 도내 공사장 19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섰다. 특히 연면적 5000㎡ 이상 공사장 35개소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화재안전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임시 소방시설 설치 적정성 확인, 무허가위험물 취급 여부, 건설 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적정 선임여부 등이다.

주영국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대형 공사장은 용접 등 화기 취급이 잦고 위험물이 많이 화재 등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울뿐더러 다수의 작업자가 있기 때문에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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