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올해 주거 취약가구 55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와 올해 수선유지급여(집수리)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을 소유하고 거주 중인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의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협약에 따라 집수리에 필요한 5억원을 지원하고 LH는 수선유지급여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사업은 주택 노후도에 따라 지원금액과 수선주기를 차등 지원하며, 지원금액과 별도로 장애인이나 고령자 주택에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추가 지원한다.
도배·장판 수선 등이 필요한 경보수 45가구, 창호·단열난방 공사 등이 필요한 중보수 8가구, 지붕보수·주방개량 등이 필요한 대보수 2가구 등 총 55가구를 지원한다.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필요한 48가구는 중복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5억원을 투입해 76가구를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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