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수요조사

서귀포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수요조사
3월 17~28일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
  • 입력 : 2025. 03.12(수) 12:57  수정 : 2025. 03. 12(수) 13:31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가 수요조사를 이달 17~28일 주소지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서귀포시 관내에 거주하며 외국인의 농업경영 현장 투입을 희망하는 농가(농업법인)와 계절근로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이 대상이다.

입국일로부터 최대 8개월 체류가 가능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고용하려는 농가는 최저임금(올해 최저시급 1만30원) 이상을 지급하고, 숙식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의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 최종 확정 후 사증 발급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이후 농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93농가에 52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현재 111농가에 3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이 확정돼 출입국 심사 후 순차적으로 입국 중이다.

시 관계자는"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71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