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지난 2일 올해 첫 실무협의회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31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이 지역 교육발전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진할 31개 협력과제를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 교육협력플랫폼(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지난 2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첫 실무협의회 회의를 열고, 학생건강·맞춤교육·진로교육·생태환경 등 올해 31개 협력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실무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31개 협력과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8명(시 13, 교육지원청 13, 기금 1, 학생문화원 1명)으로 구성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올해 실무협의회에 추가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에서 추진하는 31개 협력과제 중 신규과제는 전문가 진로특강,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TF 구성·운영 등 8개로, 전년(2개)보다 대폭 확대됐다.
31개 과제 중 '학생건강' 분야는 5개 과제로 생존수영 교육, 어린이 건강교실, 꿈나무 줄넘기대회 등 놀이와 운동을 통해 신체건강을 관리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맞춤교육' 분야는 16개 과제로 지자체와 연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확대와 다문화가족 지원, 학습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 서귀포시교육협력플랫폼의 중점의제인 '맞춤교육'에 따라 지난해(13개 과제)보다 확대하면서 전체 협력사업의 51.6%를 차지한다.
'진로교육' 분야는 5개 과제로 진로축제와 전문가 진로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접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진로탐색을 지원한다.
'생태환경' 분야는 5개 과제로, 서귀포시의 자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실무협의회는 31개 과제에 대해 각 기관별 진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협력과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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