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 지역의 1호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옛 보목경로당을 리모델링해 330㎡ 규모의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를 오는 11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15분 도시시범지구 생활필수기능 사업과 협업해 추진하는 것으로, 11억6500만원이 투입된다.
오는 5월까지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은 내년부터 한다.
실내 어린이놀이터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신체적 활동 증진 공간 외에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소통 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또 시는 4월 중 청년들이 살고 싶은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조성 5개년 (2025~2029년) 계획을 수립, 아이들의 놀이권 보장과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만의 스토리를 담은 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즐거움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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