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부터 안전한 서귀포시 위해 민·관·경 뭉쳤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서귀포시 위해 민·관·경 뭉쳤다
서귀포시·경찰·자치경찰·방범단체 '방범순찰대' 발대
금~일 오후 6~10시 원도심 순찰과 외국인 범죄 예방
  • 입력 : 2025. 03.27(목) 14:54  수정 : 2025. 03. 27(목) 14:5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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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와 3개 기관 협력단체가 '방범순찰대'를 구성, 범죄예방을 위해 주 3회 야간 방범활동을 벌인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민·관·경이 뭉치면서 지역의 안전지수(범죄와 생활안전)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귀포시는 26일 오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서귀포경찰서,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3개 기관과 소속 협력단체인 안전보안관(시), 자율방범대(경찰), 주민봉사대(자치경찰)가 참여하는 '서귀포시 방범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후에는 매일올레시장, 중정로, 명동로 일대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72명으로 구성된 방범순찰대는 범죄예방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4월부터 112 신고가 집중되는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10시에 팀(1일 2팀 8명)을 이뤄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과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서귀포경찰서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치안 대책을 추진 중인데,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Geo-Pros) 분석 결과 외국인 범죄다발지인 매일올레시장과 그 주변 일대를 안전취약지로 지정, 범죄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방범순찰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지역안전지수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했다.

김용태 서귀포경찰서장은 "방범순찰대에서 활동할 자율방범대원 중에는 다문화 대원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방범순찰대 활동을 계기로 서귀포시 전역에 다문화자율방범대도 활성화해 외국인 범죄예방과 공동체 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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