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설 연휴(9~12일) 나흘간 한울누리공원과 용강별숲공원의 제례실을 폐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설을 맞아 추모객이 일시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추모 환경을 위해 부득이하게 제례실을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설 연휴 기간 추모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장지 진입 구간 교통 정리 ▷환경정비 인력 추가 투입 ▷실내 음식물 반입·섭취 금지 ▷이용 안내 문자 발송 등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한울누리공원에는 2만381구, 용강별숲공원에는 5655구 등 모두 2만 636구가 안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