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항서 화물선 방파제와 충돌…인명사고는 없어

성산항서 화물선 방파제와 충돌…인명사고는 없어
  • 입력 : 2025. 02.04(화) 09:11  수정 : 2025. 02. 04(화) 16:2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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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출항하던 화물선이 방파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0시 9분쯤 제주 선적의 1581t 화물선 A호가 출항하는 과정에서 방파제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성산과 녹동항을 오가는 이 화물선에는 9명이 승선하고 있었는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사고가 나자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지만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화물선에 접근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다 1시 38분쯤 성산항에 안전하게 계류했다.

사고 당시 제주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중으로, 초속 14~18m의 북서풍과 2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

서귀포해경은 A호가 방파제와 충돌하면서 선수 창고 파공으로 해수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배수펌프를 이용해 2차 사고 방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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