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품질 저하 제주산 콩 수매기간 연장

이상기후로 품질 저하 제주산 콩 수매기간 연장
문대림 의원 정부와 협의 끝에 3월 말까지로
  • 입력 : 2025. 02.11(화) 16:56  수정 : 2025. 02. 12(수) 16:3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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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피해 입은 제주산 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정부가 품질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산 콩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수매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 (제주시갑) 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 끝에 콩 수매기한을 3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문 의원은 콩 수매기간 연장과 함께 농작물재해보험의 적용기준 현실화와 보장범위 확대를 제안했고 농식품부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문대림 국회의원.

문 의원은 이와함께 정부의 양배추 등 할당관세 확대에 따른 제주지역 농가 피해 지원 방안도 논의하고 적용시기와 수입 물량을 최소화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농협 자체조사 결과 이상기후 등으로 수매한 콩 가운데 상품 비율이 전년도 대비 36.5% 감소한 것으로 파악돼 농가소득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제주농협은 중앙회와 지자체에 ▷두류 정부수매 비축 약정물량 확대 요청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기준 현실화 ▷중앙회 무이자자금 지원 등을 건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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