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추진 본격..볼거리·야간경관 확대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추진 본격..볼거리·야간경관 확대
4개 분야·420억 투입 원도심 관광명소화 사업 등
새연교 상설공연 확대·명동로~이중섭거리 공연도
  • 입력 : 2025. 02.26(수) 15:17  수정 : 2025. 02. 27(목) 11:4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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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새연교 공연.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새연교 주말 상설공연을 확대하고, 명동로~이중섭거리 등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로 시민이 행복하고 지역상권도 살리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시정운영 6대 추진전략 중 하나인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사업과 관련, 4개 분야에 42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관광스포츠의 매력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원도심 2개의 축 중심의 관광명소화 사업 ▷국내외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2026년 전국체전 대비 체육인프라 ▷시민 문화·체육 생활SOC 확충사업이 포함됐다.

관광명소화 사업(39억원)은 체류형 야간콘텐츠 확대를 통한 관광 활성화 시책이다.

원도심 관광명소를 잇는 관광콘텐츠인 새연교 상설 주말공연을 3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금·토) 40회 운영한다. 예년과 달리 공연횟수를 확대(4회→ 40회)하고 불꽃 쇼와 아티스트 라이브 공연, 음악분수쇼를 결합한 행사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새섬 일대에 총 12억을 투자해 미디어파사드, 투광등 등을 설치하는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상권의 장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명동로~이중섭거리 일원의 원도심 중심 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원도심 문화페스티벌(4~11월 중 60회)을 추진해 명동로를 거점으로 청소년 동아리, 지역예술인 등과 함께하는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활성화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는 Trans Jeju 국제 트레일러닝대회(10월)의 규모를 확대하고, 2025 월드 라크로스 남자 u20 챔피언십대회(8월)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사계절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15억원을 투입한다.

3000여 석 규모의 종합체육관 건립, 강창학 주·보조 경기장과 전국체전 읍면동·종목별 경기장 시설 등 내년 제주에서 열릴 전국체전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303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개관 예정인 안덕면 및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읍면 파크골프장 확충 등 시민 문화·체육 생활SOC 사업에도 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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