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올해 대정읍 마라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살레덕포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마라도에서 연차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4차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과 관련, 올해 6억원(국비 4억8000만원, 지방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섬 지역의 생산·소득과 생활기반시설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섬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꾀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국비 68억원, 지방비 17억원)이 투입돼 추진되고 있다.
시는 마라도 살레덕포구 테트라포드(TTP·64t급) 45개 보강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해 국가유산 현상변경, 간이해역이용과 공유수면 협의, 도립공원 구역 내 행위 협의, 절대보전지역 행위 협의 등 올해 2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조기발주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유인 도서인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어민들의 포구 안전이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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