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항확장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용역기관은 최대 관심사인 예비후보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는 한마디만 하고 모두가 알고 있는 '현 공항 확장, 신공항 건설, 제2공항 건설'만 제시하여 끝났다. 이 용역기관…
현대는 미디어 이미지의 시대다. 두 팔 안의 공간은 컴퓨터와 모바일 폰이 토해내는 다양한 영상 이미지로 채워져 있다. 거리마다 벽걸이용 모니터가 정보 이미지를 쏟아내고, 빌딩 옥상에 부착된 대형 전광판들은 밤낮을 가리…
장면#1 얼마전 제주관광학회 회원들과 필리핀 마닐라로 산업시찰을 다녀왔다. 필리핀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국가로 방문할 때마다 늘 환대를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한국에서 메르스가 한창 발병하고 있을 때라 미리…
1주 전 오늘, 제주고교체제 개편 관련 도교육청 용역진의 공청회가 열렸다. 도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대단했다. 이 문제가 제주교육계의 뜨거운 감자임을 보여준 것이다. 일찍부터 제주고교체제 개편을 주장해온 나로서는 이런 …
제주 사회는 지금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와 천연잔디 시공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인조 잔디는 1960년대 미식 축구 경기장에 사용되며 제2세대를 거쳐 지금은 3세대를 지나고 있다. FIFA에서도 유소년 축구대회나 아…
최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제주신항 개발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 개발이외에도 탑동매립개발사업, 예래동휴양형주거단지, 택지개발사업, 하천정비사업, 자전거 도로조성사업과 같은 개발뿐만 아니라 넓게는 부동산투자…
과거 각 사회의 존재기반은 지역이었다. 물론 지역간 교류는 존재하였으나 시공간적 거리로 인해 그 본질적인 요소에는 영향을 미치기 어려웠다. 각 지역의 문화는 단절됨으로 고유성과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교…
'메르스 쓰나미'라고 불러도 심하지 않을 정도다. 관광객이 넘쳐 나던 공항, 길거리는 텅 비었다. 도민들은 이 익숙지 않은 풍경에 크게 당혹해 하고 있다. 메르스 원조인 사우디가 메르스 퇴치 전쟁을 3년째 하는 것을 보면 이 …
양쪽으로 달아나는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는 없다. 욕심 부리다가는 두 마리 다 놓친다. 감귤행정이나 감귤농가의 욕심도 마찬가지이다. 감귤행정의 눈에는 감귤농가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욕심을 부리는 것으로 보…
물은 지구상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문명의 원동력이었다. 또한 물은 자연적·사회적·경제적 시스템에 막대한 영향을 주어 국가의 흥망성쇠와도 밀접한 소중한 자원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의 영…
미술상이 미술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특히 기업이나 언론이 운영하는 미술상은 미술계의 지형도를 전과 다르게 변모시키고 있다. 과거의 작가 지망생은 국전(國展)이나 민전(民展)같은 대규모 공모전을 통해 데뷔하고, 그 입…
모든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어떤 형태로든 장애를 갖고 살다가 생을 마치게 된다. 선천적으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정상인으로 있다가 예기치 않게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는 경우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
"대학생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도는 어디입니까?" 시작과 함께 들이대는 강사의 돌발 질문에 잠시 숨을 고르고 나서 "제주도 아니오"라는 답이 두 세 곳에서 나온다. 여기서 도는 섬 도가 아니고 행정단위 도라는 보충설…
최근 우리사회의 이슈인 무상복지와 관련한 사회정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방황하며 오히려 사회적인 안정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는 선진 국가에서도 나타난 현상이며 미국도 1980년대를 지나면서 재정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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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불방망이 비 날씨에도 식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