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앞바다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를 발령했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부터 오는 10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주의보' 단계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된다.
6일 오후부터 제주 앞바다에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고 2~4m 높이의 물결이 일면서 해안가 너울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해경은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선주·선장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등 기상악화가 예상된다"며 "연안 활동자들은 바다와 근접한 갯바위, 방파제에서 미끄러짐 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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