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최근 제주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워케이션(일과 휴식) 프그램을 구축하고, 워케이션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제주워케이션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채널 확대가 필요하다. 제주형 스포츠워케이션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경제 블루오션 창출을 제언해 본다.
스포츠워케이션은 스포츠 활동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여가 활동을 말한다.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계절 온화한 날씨로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24년 전지훈련단은 3000여 팀(5만여 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30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전지훈련단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체류 만족도는 낮은 편이다.
전지훈련단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주도, 도체육회, 도관광협회가 스포츠워케이션 활성화에 따른 공동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전지훈련단의 효율적 관리 시스템 필요하기 때문이다. 숙박, 먹거리, 경기장, 친선경기, 재활, 힐링관광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제주형 전지훈련 방식을 개발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전담팀 운영, 또는 아웃소싱으로 민간단체 위탁운영도 가능하다.
제주체육의 미래를 위해 체육인들이 앞장서 제주형 스포츠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민경수 제주체육발전포럼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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