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지원사업'에 복권기금 554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24년 449억원 대비 55억원(12.2%) 증가한 규모다.
도는 복권기금을 활용한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지원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부터 교통복지카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65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에 더해 어린이(6~13세)도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교통 소외지역인 읍·면 지역의 버스 노선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도 이어간다. 또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 연석 높이 조정, 비가림시설과 온열의자 설치 등 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약자 지원사업의 내실있는 운영 성과가 이번 예산 확보로 이어졌다"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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