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작가들의 수도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제주갤러리 대관과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이 사업은 제주 작가들의 더 넓은 미술시장 진입을 돕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갤러리(가나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 총 379.5㎡) 참여작가 11명(팀)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대관 공고를 통해 기획전을 제외한 개인(단체)전 참여작가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미술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제주 지역 작가를 우선 선발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대관료 면제와 함께 수탁기관을 통해 작품 전시에 필요한 운송비 등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양주시 가나아트파크에서 진행되는 레지던시 사업은 4명의 입주작가를 선발한다. 지역작가 육성 및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양질의 작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해 공모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선정 작가의 입주기간은 1년이다. 신청자격, 선정절차,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도는 외부 전문가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작가를 최종 선정하고 2월 중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작가들이 창작과 전시를 통해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 수도권과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제주 예술가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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