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의 날' TF 구성
[한라일보] ○…제주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12월 전국 9대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도 5㎏에 1만3000원을 웃돌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
31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 따르면 12월 도매시장의 노지감귤 평균 경락가격은 5㎏에 1만3670원으로, 2023년(1만2600원)과 2022년(9000원)에 견줘 상승세가 뚜렷한 상황.
농업계 관계자는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이 여름철 지속적인 이상고온 등 날씨 영향으로, 감귤농가들도 제주도가 밝힌 관측조사량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생산량이 40만t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출하할 물량도 부족하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라고 언급. 문미숙기자
노지감귤 가격 "좋다 좋아"
○…제주도가 오는 6월 유엔 산하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세계환경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실무 전담팀(TF)을 구성.
전담팀은 도를 비롯 도내·외 유관기관, 유엔환경계획, 환경부와 협력해 주요 행사 및 콘텐츠를 기획하고 행사 준비·운영을 총괄하는 한편 포럼의 기획, 행사 진행, 홍보, 지원 역할을 분담하는 등 월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행사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세계환경의 날을 통해 제주가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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