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상대 성 착취물 제작 유포 30대 체포

[한라일보]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 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

송재호·김한규·위성곤 총선 예비후보 적격 판정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갑)·김한규(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이 총선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은 11일 10차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 결과를 발표, 김 의원과 위 의원 등 총 89…

[부고] 강택상 전 제주시장 12일 별세.. 향년 73세

[한라일보] 강택상 전 제주시장(사진)이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1978년 육군 대위로 예편한 후 1979년 제주도 비상대책담당관실 동원계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자치부에서 제주4·…

쪼개기에 무자격업체와 계약.. 제주도립미술관 '엉망'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이 각종 공사 계약을 분할 발주하고 무자격 업체와 계약해오다 감사에 적발됐다.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7일부터 5일간 제주도립미술관에 대해 2020년 6월 이후 업무추진사항에 …

제주 선흘 곶자왈 등 사유림 매수사업 50억 투입

[한라일보] 제주도 선흘 곶자왈과 한경 곶자왈 등에 대한 사유림 매수사업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국유림 확대를 위해 산림청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도내 곶자왈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12일 밝혔…

제주지방 휴일까지 맑고 포근.. 낮 기온 13℃ 안팎

[한라일보] 갑진년 두 번째 주말을 맞는 제주지방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휴일인 14일까지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

고용 감소·건설 부진 제주경제 회복세 '발목'

[한라일보] 고용 감소·건설부문 부진이 제주경제 회복세를 제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11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제주경제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소비가 소폭…

제주 '1인당 40만원' 농민수당 수혜 대상자 확대

[한라일보] 올해 제주도내 농민수당 지급 대상자가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민수당심의위원회는 2024년 농민수당 지원사업 계획 확정을 위한 지침 개선(안)을 10일 심의 의결했다. 올해로 3년 차인 농민수당 지원사업은 1…

[이책] 당신의 하루엔 어떤 색이 스미고 번졌을까요?

[한라일보] "어울리고 부딪치며 살아내기. 멀리서 보면 그것이 우리가 하루 동안 하는 일의 전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삶은 나 자신에게, 타인에게 스며들고 번짐의 연속이니까요."(책장을 펼치며 중) 강건모 작가는 "종종 우리…

[책세상] 김연 시인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

[한라일보] 김연 시인이 최근 첫 산문집 '조금, 쓸쓸한 기록'을 펴냈다. 책엔 시인이 국내·외를 여행하며 느낀 것들과 한라일보 등 매채에 쓴 칼럼이 한데 엮였다. 시인은 '머리글'에서 "일상의 반경은 다를지라도 동시대를 살…

황학주 시인 첫 시집 '사람' 복간... "새삼 작은 의미라도"

[한라일보] 황학주 시인의 첫 시집 '사람'이 지난 연말 문학동네의 복간 시집 시리즈인 '문학동네포에지 084'로 복간돼 돌아왔다. 1987년 '청하'에서 출간된 이후 36년 만이다. 시인은 당시로는 드물게 기성 등단 제도를 통하지 않…

[알기 쉬운 금융·세금 이야기] (24)집합투자기구의 개념

[한라일보]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펀드를 자본시장법에서는 집합투자기구라는 용어로 정의한다. 투자자가 투자를 결정할 때 자신의 판단하에 투자대상에 직접 투자할 수도 있지만 전문투자자에게 일정수수료를 지급하…

[고영림의 현장시선]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생각하게 하는 것들

[한라일보] 지난해 11월, 한국 문학 작품이 세계적 권위의 상을 받았다. 소설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것이다. 제주4·3의 비극을 다룬 이 작품의 프랑스어 제목은 '…

옛 목욕탕·포구·기념비… 서귀포의 오랜 기억 이곳에 [휴플러스]

[한라일보] 1971년부터 2016년까지 50년 가까이 영업했던 서귀포 도심의 한 목욕탕. 서귀포 사람들은 그곳에서 목욕을 마친 뒤 주변에서 이발을 하고 영화 관람이나 쇼핑을 했다. 목욕탕을 중심으로 문화 생활을 누렸던 셈이다. 세…

[영화觀] 나의 당투성이 사회

한라일보] 유지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여성 소설가가 주인공인 작품이다. 첫 작품이 성공을 거두었고 두 번째 작품의 출간이 빠른 속도로 출판사와 진행되는 와중에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