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엮다… 제주서 문학나눔도서 작가 6인과의 만남

책장을 엮다… 제주서 문학나눔도서 작가 6인과의 만남
소설가 김이설·김홍신
8일 제주문화관서 대담
  • 입력 : 2025. 03.04(화) 15:48  수정 : 2025. 03. 05(수) 21:33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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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에서 문학나눔도서 작가들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끝없는 가능성의 책장을 엮다-문학나눔, 작가 대담'이 오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제주문학관에서 열린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작가 대담은 전국 순회의 여섯번째 마지막 시간이다. 지난달부터 수원, 대구, 인제, 대전, 전주를 돌며 진행된 이 행사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우수 작가들을 소개하고 지역 독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독서문화 활성화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주에서 진행되는 작가 대담은 하피스트 이경진의 연주로 문을 열어 허상문 평론가의 진행으로 문화나눔 추천도서 작가 6명과의 대담이 이어진다. 소설가 김이설, 수필가 강지혜, 시인 도복희, 소설가 김홍신, 그림책 작가 김영화, 시인 설하한 작가가 함께한다.

대담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인생의 정오, 균형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김이설 소설가의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강지혜 수필가의 '내가 감히 너를 사랑하고 있어', 도복희 시인의 '몽골에 갈거란 계획'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사랑 속에 다시 피어나는 삶'이라는 주제로 김홍신 소설가의 '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 김영화 그림책 작가의 '봄이 들면', 설하한 시인의 '사랑하는 일이 인간의 일이라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참가는 무료이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https://www.jeju.go.kr)의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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