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오는 10일까지 2025년 감귤원 방풍수 정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감귤원 방풍수 정비로 감귤 생육 환경과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봄철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보조율을 90%로 상향해 한시적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5억원을 투입해 1만 5886본의 방풍수를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당초 삼나무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지만 지침 개정으로 방풍수 전 수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제주도 감귤조례 개정에 따른 신규 과원 지원 제한 조건도 종전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되면서 더 많은 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제주시는 2023~2024년 16억 원을 투입해 5만 4655본의 방풍수를 정비했다. 제주시는 "올해는 보조율 90%가 적용되는 마지막 해인 만큼 방풍수 정비를 희망하는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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